이승근 님이 쓰신 글 :
: 어떤 직선을 그리고 그 직선의 x,y 교착점을 각각 그리는 프로그램을 구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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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직선은 직선의 기울기를 대입해서 산출해서 구하면 간단한데 구현해야할 그래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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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된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y축이 로그형태의 그래프라는 것입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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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cel은 intercept 함수가 있어서 이같은 경우 기본적인 계산만 몇가지 해주면 교착점을 찾아주는 함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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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던데 혹시 delphi에도 그런값이 있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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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보시면 시험온도의 온도와 동점도값들을 입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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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짐온도와 혼합온도의 동점도 값들을 입력하면 그에 따른 목표온도값들이 나와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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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사용자가 그래프를 보면서 수기로 목표온도를 입력하고 있는데 이것을 자동계산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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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셀에서는 가능한데 실제 프로그램에서는 구현하기가 상당히 까탈맞구만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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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된 엑셀파일처럼 프로그램에서 구현이 가능할까요??


원, 타원, 로그, 베지어, 스플라인... 아무튼 곡선을 화면에 뿌리는 대부분의 기법은 결국
해당 곡선을 작은 구간의 직선으로 나누어 그려주게 됩니다.

컴퓨터를 이용한 수치해석도 화면에 뿌리는 경우와 개념은 마찬가지입니다.
엑셀의 intercept() 는 직선구간의 값을 명시적으로 입력하게 되어있으므로,
해당 구간에서 직선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것과 동일하지요.

즉 입력하신 값들에 대해 직선의 방정식을 풀어주는 함수를 구현하시면 됩니다.

이 구간을 좀 더 미세하게 쪼개서 dx 구간에서 dy 계산... 많이 들어보셨죠? 바로 미분입니다.
다만 컴퓨터라는 물건이 워낙에 단순한 계산을 무식하게 빨리 해치워버리는 도구라...
곡선부분에 대해 굳이 식을 세우고 미분해 직선으로 만들지 않아도 "해" 가 예측되는 부분의 상위/하위값을 설정하고
그 사이에서 원하는 정밀도가 나올 때 까지 구간을 좁혀가며 정답을 계산할 수 있지요.

수치해석의 대명사인 유한요소법에 왜 "유한"이라는 말을 붙이는지 생각해보면... 결국 다 같은 의미...
알고리즘이란 거... 알고나면 별 거 없지만 참 대단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