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모 증권사의 콜센터용 시스템에 디버깅 기술 지원차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콜센터에서 전화로 받은 주문을 상담원이 입력해주는 시스템이어서, 프로그램은 거의 HTS와 동일하더군요.
이미 개발 완료해놓은 폼이 약 1300~1400개 정도 되더군요. 그런데 말씀하신 경우처럼 dll등의 분할을 하지
않고 통짜로 컴파일해서 실행파일을 만들더군요.

델파이5로 작업한 결과 실행파일이 15메가 정도 나왔습니다. 실행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구요.
대신 짐작하시겠지만 초기 실행 시간이 아주 많이 걸렸지요. 그리고 윈도우 98에서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이유로 수백대의 콜센터 응대 시스템들을 모두 윈도우2000으로 바꾸긴 했습니다만.

얼마전에 다른 모 증권사에서 HTS 개발에 참여했었는데 완성된 화면 갯수는 1200개 정도 되었습니다.
dll로 나누었구요. 최근에 다른 제3의 증권사에서 업무 플랫폼 개발을 했는데 예상 화면 갯수는 500~600여개,
이 경우에는 bpl로 나누었습니다.

개발의 용이성 면에서는, 초기에는 역시 몽땅 하나의 exe로 합치는 것이 편하지만, 진행하면 할 수록 dll이나
bpl로 나누는 것이 훨씬 더 편해지고 관리도 쉬워집니다.

그럼...


어떤게 좋을까요?  님이 쓰신 글 :
:
: 지난번에 자유게시판에 질문을 올려서 미안했었는데, 또 여기에 글을 올리게됩니다.
: 아무래도 답변이 잘 오니 또 올리게 됩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십시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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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하다 보니, 아주 큰 프로젝트의 테크니컬 서포터를 하게 되었습니다.
: 전체 화면이 400본 정도, 출력물이 300본 정도 되는 프로젝트 입니다.
:
: 그리고, DLL로 각각의 모듈을 떼는게 아니고 하나의 Exe로 가기로 했습니다.
: Exe파일을 만들면 대충 10메가 ~ 15메가 정도의 크기가 될듯 합니다.
:
: 레포트는 크리스탈 레포트로 떼기로 했습니다.
:
: 델파이쪽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드물어서 억지로 제가 테크니컬 부분을
: 맏게 되었고, 또 저의 입김이 작용해서 Exe로 가자고 제안은 해뒀는데 막상
: 진행하려고 보니 걸리는 부분이 한 둘이 아닙니다. 테크니컬 서포트가 업무개발
: 보다 어려운 점이 한둘이 아닌것 같습니다.
:
: 질문 입니다.
:
: 1. 델파이 프로젝트 메니저에 추가할 수 있는 최고로 많은 유닛은 몇개나 될까요?
:   물론 하나의 프로젝트(*.DPR)에 추가할 수 있는 유닛 갯수 입니다.
:
: 2. MVC 모델을 적용해서 작업을 하게 되므로, FORM이 중심이 되고 모델로 쓰일 유닛이
:   4-5개 더 붙어서 아마도 전체를 컴파일 하면 1000개 까지도 될 수 있습니다.
:
: 3. 1000개의 유닛을 컴파일 하려면, 아마도 10분 이상 걸리고 용량은 이십메가 가까이
: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만, windows XP에서 20M 정도의 프로그램이 무리없이 동작할
:   까요?
:
: 경험 많으신 고수분의 좋은 대답을 기다리겠습니다. 이것을 프로그래밍 기술로 보기
: 에는 적절하지 않아 자유게시판에 올리는 것도 검토했지만, 먼저번에 자유게시판에
: 올렸더니 아무도 대답을 않으셔서 여기에 올립니다.
:
: 부탁 드립니다.
:
: